보건복지부가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 치매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48개 치매안심센터에는 총 9억 5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됩니다.
치매안심마을 선도사업: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투자
지역사회 중심의 혁신적인 치매 케어 모델 확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매 케어 서비스
이번 선도사업은 실종예방 안전망, 치매환자 사회참여, 안전환경 조성, 조기발굴 체계 구축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혁신적인 치매 케어 프로그램 사례
경주시의 '꼬꼬무 기억다방'은 치매 환자와 지역 주민, 아동들이 함께 카페를 운영하며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남원시의 '치매안심시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치매 환자와 함께 장을 보며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서울 강서구의 '다시 살핌 안전망 구축' 사업은 우체국, 상점, 운수업체 등 다양한 지역 주체들과 협력하여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 환자들을 포용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포용적 사회 실현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선도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포용적 돌봄 모델로 발전해 나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