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부터 해양방사선 조사 결과를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해양환경정보포털(www.meis.go.kr )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일주일간의 검사를 거쳐 오는 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제 해상 방사능 안전 지도 나온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지리정보시스템(GIS) 자료를 이용해 표 형식으로만 확인하던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입니다.

해양방사능조사 내용을 알고자 하는 지도상 꼭짓점을 선택하면 조사항목 및 조사 정점별 분석결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해양어업 분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안 전역에서 해양방사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생산해역 총 52개 정점

올해, 해양 생산 지역을 포함한 7개의 새로운 정점에 이미 조사 중인 52개의 정점이 추가되었습니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 해역의 방사능 함량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맞먹는 수준이었습니다.

해양수산부 해양방사선조사 결과는 해양환경정보포털(www.meis.go.kr )과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우리 해역에서 해양방사선 연구 결과를 누구나 쉽게 검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